Artist 아티스트 - CGV 강변 영화

Artist - CGV 강변

4:3 비율의 최신 흑백영화를 멀티플렉스에서 보는 건 분명 재밌는 경험이지만, 수많은 영화가 떠들었던 걸 실감나게 재생산할 뿐 고유의 것이 없네. 사운드가 효과적으로 쓰이는 몇 장면은, 치기로 느껴진다 / 멍멍이 우기의 열연만 인상깊다.

여행자 영화

여행자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지만 얼마나 많은 '한국계' 입양아들이 이런 사연을 갖고 있겠는가. 누구 하나 탓하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에 불만이 없는 건 아니나 감히 내가 뭐라 할 건 아니지. 김새론, 괜찮은 배우네.

[House :Season7] 시리즈&방송

[House :Season7]

수많은 거짓말속에서 범인(치료법)을 찾아가는 하얀가운의 탐정이야기. 너무도 존경스러운 하우스의 기행이 진부해질무렵 그가 바꿔놓은 주변인들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어쩌면 그렇게도 다들 하우스가 되어버렸나. 다음 시즌이 걱정되는 결말

The Kid with a Bike 자전거 탄 소년 - CGV 상암 영화

The Kid with a Bike -CGV 상암

은근히 짜증났다. 안하무인 고집불통 소년의 행동이. 자신에게 득이 되는 누군가에게는 호의를 갈구하는 모습이. 네가 그러니 결손가정자녀에 대한 편견이 온존하는 거라고. 하지만 그런 불행을 대물림시키는 게 누구인가 생각하자 가슴이 아렸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미국판) 영화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 CGV 일산

원작이 버거워 가지치고 결말에 손대는 건 당연. 허나 두 주인공의 동력인 상호존중감은 뜬금없는 호감으로 변질. 애플컴과 쏘우고문실만큼 '팬시'하고 애널섹스를 후배위로 번역하는만큼의 순화에 실망. 방예르가문의 퀘퀘한 기운도 휘발!

Män som hatar kvinnor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스웨덴판) 영화

Män som hatar kvinnor - 아트하우스 모모

렛미인 때문에 오해했다. 원작의 나라가 영화도 더 잘 만들 거라고. 오히려 미국판이 자잘한 설정과 소재들엔 더 충실한 편. 둘 다 내가 소설에서 느낀 매력은 담지 못해서 실망. 하긴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 하잖아. 쩝. 판단중지

誰も守ってくれない 아무도 지켜주지 않아 영화

誰も守ってくれない

용의자 가족은 지켜주어야 할 대상인가. 정답은 다들 알겠지. 오히려 신상털기의 폭력성이 더 두렵다. / 성인 배역의 어린 시절 연기자라면 몰라도 그 이외에는 아역배우란 말은 '여'배우란 말처럼 어색하다. 그냥 배우/ 이시다유리코!

The Skin I Live In 내가 사는 피부 - CGV상암 영화

 The Skin I Live In 내가 사는 피부 - CGV상암

일본B급영화 수준의 인간사육얘기가 변태적으로 美과 色에 집착하는 알모도바르의 손길을 만나니 묘하게 공감됨. 아저씨,테이큰이 흥행하는 '강간의왕국' 한국에서도 극중 私刑은 용납불가일듯. 왜? '그것'이 없다면 차라리 죽을 숫컷의 나라니까

[Jin:2기] 시리즈&방송

[Jin:2기]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거야. 1기에서 닦아놓은 시간이동설정이 익숙해지자 캐릭터와 사연은 더욱 힘을 얻었다. 2기는 거의 료마와 노카제를 위한 시즌.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도 잘 모르면서 구글로 메이지유신과 대정봉환 공부까지 했네.

빅파이 한국영화산업 나눠먹기 영화

빅파이 한국영화산업 나눠먹기


10여년전 친구들과 '영화만들기올림픽'을 하면 한국 스탭이 3위 안에 들 거란 철없는 소릴 지껄인 적이 있다. 단지 영화를 좋아한단 이유로 열악한 대우를 참아온 그들의 희생을 너무 가볍게 봤던 거지. 이 영화 보며 반성했다.

奇跡 진짜로 일어날 지도 몰라 기적 - CGV 상암 영화

奇跡 - CGV 상암

2011년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본 건 최고의 행운. 그간 영화를 보며 주인공의 소원이 이뤄지길 이렇게 간절히 빌어본 적이 있나. 책가방 속의 기적을 간절히 바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여, 장수하소서.

마이웨이 영화

마이웨이 - CGV일산

지겨운 화약냄새와 과잉의 음악. 차라리 <태극기휘날리며>는 쥐어짜는 형제애와 분단의 슬픔이라도 있었지. 생존과 탈출의 목적이 불분명한 주인공은 매력없어. 차라리 <방가방가>의 <명자 아끼꼬 쏘냐>를 <친구>의 장동건이 연기했다면 좋았겠다.

Sherlock Holmes : A Game of Shadows 셜록홈즈2:그림자게임 영화

Sherlock Holmes : A Game of Shadows - CGV일산

잘 싸우는 홈즈는 괜찮다. 새로운 해석이니까. 하지만 두뇌 대신 잔머리만 굴리면 그건 문제다. 셜록 홈즈니까. 
홈즈에게 총알도 모자라 포탄을 퍼붓는 건 뭐니. 왓슨은 람보로 변신? 최종 암살시퀀스라도 없었으면 어쨌을겨.

Battlestar Galactica : season3 배틀스타갈락티카 : 시즌3 시리즈&방송

Battlestar Galactica : season3

모든 방식의 이야기와 소재가 들어가도 결국 SF안에서 재미있게 섞이니 SF란 장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다만 인간사 모든 이야기를 담으려 하다 보니 후반부의 심리드라마는 지겨워지기도. 그나저나 또 떡밥 던지며 끝내기야?

ハウルの動く城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ハウルの動く城

개봉후 몇년간 OST만 듣다가 드디어 보다. 지브리 작품중 최고. 뭐 옛날 것도 다시 보면 또 좋아질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진. 인물, 사건, 마법과 현실의 어울림, 철학, 탈 것, 무엇보다 최고의 배경음악 / 캠핑카 사고 싶구나

The Green wave 그린웨이브 영화

The green wave, EIDF2011. 이란의 2009년 상황을 애니메이션과 외부로 달아나야 했던 사람들의 인터뷰, 그리고 현장을 거칠게 담은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전달한다. 보는 동안 편하게 앉아서 많은 것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Mission Impossible 4 : Ghost Protocol 미션임파서블4 영화

Mission Impossible 4 : Ghost Protocol - CGV 일산

The Castle 성 영화

The Castle

EIDF2011다큐멘터리.이태리공항다큐멘터리3일? 세계어디든갈수있지만아무나들어오진못하는모순의통로에서가만히지켜만보는시선. 객관적이기보단오히려강력히느껴지는'어떤정서'. 특히공항에서기거하는중년여성에피소드는환상. 간만에다음장면이궁금해지는영화를만났다.

A Birth Of Nation 국가의 탄생 영화

A Birth Of Nation

이야기에 충실한 서사적 편집만 나열되지만 뚜렷한 내러티브와 거대한 규모가 결합하여 대작을 만들어낸다. 다만, 줄거리가 불편할뿐. 남북전쟁후 흑인들이 사람 취급을 받자 두려워하는 일부 백인과 KKK단의 탄생 이야기. 후반 교차편집은 대단!

The adventures of Tintin : The secret of the Unicorn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영화

The adventures of Tintin : The secret of the Unicorn

스필버그,피터잭슨,모험,3D의 조합! 흥분하고 기대한 내가 무안하게도 영화는 지루하다.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입체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활극으로선 함량미달. <카2>와 같은 느낌. 모험은 있지만 응집력이 없어 지친다.

의뢰인 -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영화

의뢰인 

장기 둘 때 고심 끝에 놓는 한 수가 아니라 초반에 습관적으로 놓는 몇 수 있지 않나. 졸, 상, 마, 포 순서로. 이 영화의 여러 번 등장하는 트릭들은 그런 느낌 / 진범이 변호사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류의 이야기는 지겨워질 때가 됐지

50/50 - CGV 불광 영화

50/50

암과담담하게싸우는젊은이(조셉고든레빗)의이야기.질질짜지않고죽음의공포로부터한결자유로울수있던건늘함께해주던발정난단짝친구와몇몇사람들덕분. 따뜻한만큼내겐쓸쓸함을전해준다/인디에어에이은안나켄드릭의초짜연기좋아/여자에게작업을걸려면암에걸려야하나?/사비시데스

Elite Squad 2 엘리트스쿼드 - 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 영화

Elite Squad 2

1편을 볼때처럼 악을 처단하는 강한 공권력에 매료되어 흥분할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좋아하는 <시티오브갓> 수준의 사회체계 담론을 다루며 조금은 성숙한 시선을 보여 흡족했다. 다만 급한 진행은 허술함을 남기기도. 미국에선 못 만들 영화

Drive 드라이브 - 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 영화

Drive 

여자와 아이를 지켜주고 훌쩍 떠나는 말수 적은 사내의 이야기는 서부영화. 뜬금없는 잔혹함은 한국영화. 씨네21기사에서 나온 것과 같은 생각. 내가 심각한 초식남인지 마초을 벗어났는진 몰라고 긴장감과 겉멋의 구분이 안된다. 택시드라이버는무슨

Moneyball 머니볼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영화

Moneyball 

선수의신체활동보다작전과수치가중요한비중을차지하는야구는'게임'같아서정이안간다.그런데이영화는바로그점때문에마음에든다.선수를부속품처럼여기고트레이드와방출을일삼는그바닥에서는숫자가진리라는것을극대화.슬램덩크,외인구단류의감동스토리는전무.소셜네트워크스런음악좋다

Help 헬프 영화

Help - cgv일산 태어나보니 흑인이며 여자. 살아보니 할 수 있는 게 백인 가정의 가정부. '위기의주부들','스탭포드와이프'의 세상 뒷편에서 천대받고 산 여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찾던 이야기. 내 눈물은 값싼 감동 때문이 아니라 아직도 여전한 이 땅의 현실 때문

Restless 레스트리스 영화

Restless - CGV 상암

일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유령처럼 사랑하는 두 청춘의 사랑이야기. 뽀사시화면과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어쩐지 이와이 형님의 향기를 풍긴다. 죽음과 젊음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원소가 절묘하게 섞이고/ 가장 사랑하는 이는 가장 강력한 비수를 지닌다

In time 인타임 영화

In time - 메가박스 은평

 익숙한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만드는 재주꾼 앤드류 니콜의 이번 영화도 외피는 SF지만 너무도 급진적인 '혁명에 대한 영화'다. 감독의 고질적인 순진함과 느슨함 때문에 끓어 오르진 못하지만 분명한 반자본주의 기조를 보여준다. 기부나 로빈훗식 활동으론 체제를 바꿀 수 없다는 진실을 역설 / 팀버레이크는 가수였나 싶네

돼지의 왕 영화

돼지의왕 - CGV상암

올해를 연 한국영화는 파수꾼. 닫는 영화는 이 영화. 모두 학교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폭력의 세계를 그리지만 애니메이션인만큼 더 파격적. 끝까지 달리지 못했고 여자캐릭터가 도중에 휘발되는 단점은 아쉽. 종석의 얼굴+투신=노전대통령 연상시킴

The tree of Life 트리 오브 라이프 영화

The tree of Life - CGV 일산

한동안 잊고 있던 '영화스러운촬영'이 뭔지 다시 떠올렸다.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촬영과 카메라웤은 매우 좋아. 하지만 테렌스 멜릭 할배의 편집원칙이 몹시 궁금해졌다. 대체 어떤 연관성으로
/보는 동안 경건해 지고마는 10분 넘는 창세기 시퀀스만으로도 후회는 없지만 내용을 알았다면 안 봤으리.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누름으로끄적이기